이집트 여행, 이집트 방황기<3> : 아기 예수가 살았던 올드카이로로 고고~
이집트 카이로에는 흥미로운 곳이 하나 있다. 바로 올드 카이로. 여기에는 아기 예수가 살았던 동네이기에 많은 이들이 성지순례를 오는 곳이기도 하다.
이집트는 이슬람국가이긴 하지만 올드 카이로에 가면 성당인지 정교회인지는 모르겠지만 십자가가 세워진 건물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실제로 내가 갔을때도 성지순례를 오는 관광객 팀들을 여럿 만날 수 있었다. 굳이 성지순례만이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이 오는 것도 당연했고 말이다.
올드 카이로가 있는 전철 역. 전철은 어느나라를 가던 다 비슷한 것 같다.
여기에도 스크린 도어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어떻게 읽어야 제대로 읽는 것인지 몰라도 암튼 sayeda zeinab역이 올드 카이로가 있는 곳.
* 이집트 올드 카이로 가는 방법. 전철역 Sayeda Zeinab으로 가세용~
왠지 전철역이 정겹다. Exit라는 글자가 눈에 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올드 카이로가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십자가가 보이는 교회내지는 성당건물을 쉽게 볼 수가 있다.
짜잔~
아무래도 옛 건물터였던 것 같다. 지하로도 건물이 있었던 것을 보면 말이다.
발굴 중이었던 것일까?
둥글게 저렇게 건물을 짓는다는게 쉽지 않은 일일텐데..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올드 카이로로 들어가기 위해서 위 건물을 찾아야한다. 다행이 전철역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짜잔~ 그림을 봐도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그림이 있는게 이곳이 아기 예수가 살았던 곳임을 알려주고 있다. 지하로 가야 하는데... 확실히 지반이 시간이 지나가면서 올라갔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아래로 내려가면 이런 길들이 눈 앞에 떡하니 펼쳐지게 된다.
그냥 사람들이 살았던 동네이지만 낯선 곳은 언제나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어떤 곳들이 눈 앞에 펼쳐지게 될까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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